30개국 NATO 대사단, HD현대 조선·함정 경쟁력 확인

NATO 주재 30개국 대사단이 4월14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 R&D센터 아산홀에서 HD현대 미래 비전과 기술 역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HD현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주재 30개국 대사단이 HD현대 첨단 조선 기술과 미래 전략을 살폈다.
HD현대는 미국·영국·프랑스·독일·캐나다 등 30개국 대사들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NATO 주재 대사 일행은 한국과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했다. 이들은 자국을 대표해 NATO의 정치·군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대사단은 구축함·호위함·잠수함·무인수상정 등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함정들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자율운항 기반 미래형 선박 개발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HD현대와 정주영 창업자의 역사와 철학을 담은 역사관 '청운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대사단은 미래 비전 영상을 시청하고 기업 성장 과정과 전략을 들었다. 디지털융합센터에서는 AI 기반 함정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디지털트윈 가상 시운전 기술을 점검했다.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은 "K-방산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해양 방산 기업으로 세계 최강 군사 동맹인 NATO 대사들에게 직접 우리의 기술력과 역량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HD현대중공업은 세계 각국과 첨단 해양방산 분야 협력을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ATO 30개국 대사들은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를 찾아 K9 자주포, 다연장 첨단 유도미사일 천무, 유무인복합체계(MUM-T), 무인차량(UGV), 무인기·위성 등 현대전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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