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2029년까지 매년 전동화 모델 낸다…내년 SDV 첫 출시

4월14일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기자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르노코리아]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르노코리아가 내년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출시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매년 전동화 모델을 출시한다. 부산공장을 중심으로 전동화 모델을 확대하고 이를 위한 전기차 배터리 국내 공급망 조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14일 르노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 중장기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르노코리아는 앞서 2024년 D세그먼트 SUV '그랑 콜레오스'와 2026년 E세그먼트 크로스오버 '필랑트'를 시장에 선보였다. 회사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한 오로라 프로젝트도 완수했다. 이어 최근 그룹의 중장기 전략 '퓨처레디(futuREady) 플랜'에서도 한국 시장은 글로벌 핵심 축으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르노코리아는 새 전략에 따라 2029년까지 매년 한 대의 새 전동화 모델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2028년부터는 차세대 르노 전기차를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출시한다. 부산공장에서 생산할 차세대 전기차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국내 공급망 조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한국은 그룹의 D/E 세그먼트 허브로 핵심적인 역할이자 핵심 글로벌 성장 축"이라며 "EV 배터리 생산 현지화는 미래 라인업 대비를 위한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를 위해 한국 내 경쟁력 있는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2027년 첫 SDV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정의 차량(AIDV)로의 전환을 위해 르노코리아 연구진들과 여러 파트너사들 간의 수평적 협업 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도 밝혔다. 이를 통해 도심과 고속 주행 환경에서 모두 구현 가능한 레벨2++ 수준의 E2E(End to End, 엔드 투 엔드) 방식 파일럿 주행 기능과 차세대 인공지능(AI) OpenR 파노라마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을 지능형 동반자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차 개발 기간 목표에 맞춰 신차 콘셉트 결정부터 생산 개시까지의 개발 기간을 2년 이내로 줄일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공장을 스마트 제조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AI 기반 제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실시간 운영 관리가 가능한 연결 인프라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니콜라 파리 사장은 "퓨처레디 전략 하에 내년 SDV를 출시하고 2028년 부산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과 수평적 파트너십 아래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신고가에도 비트코인은 '잠잠'…6만3000달러대 횡보 [주간 블록체인]
2026-08-16 18:00:00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강남·서초는 하락, 성북·중랑 강세
2026-08-16 14:08:43드라마 몰아보기는 옛말…'생활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OTT
2026-08-16 12:49:44[PLAY IT] 발상의 전환…AI 녹음기에 들어온 이어폰 ‘앤커 리버티 5 프로 맥스’
2026-08-16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