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AI수석 “출마설? 마음은 청와대…당에서 공식 요청 받은 바 없어”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오른쪽 끝)이 지난 4월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이 최근 지속되고 있는 출마설과 관련해 분간은 청와대에 남아 AI 국가전략 구상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14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한 하정 수석은 부산 북구갑 출마설에 대해 “당분간 청와대에 남아 업무에 집중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하 수석은 대통령으로부터 ‘열심히 일하라’는 지침을 받은 만큼 현재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하 수석은 참모로서 스스로 의사결정 권한이 없음을 전제하면서도 본인이 직접 결정할 수 있다면 현직에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나라의 성장엔진으로서 지금 부산이 많이 쇠락해진 것도 사실이지만 제 기준은 청와대에서 하고 있는 국가전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통령이 생각하는 국익은 또 다를 수도 있어 대통령께 의사를 묻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하 수석에게 부산 출마를 공식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영입 작업이 8부 능선을 넘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하 수석은 공식적으로 요청 받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8부 능선)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지난 8일 이후 연락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와 만남도 현재 계획된 바가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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