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와 격차 더 벌렸다" 인피니언, 차량용 MCU 점유율 36% '압도'

인피니언, 6년 연속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1위 수성 [사진=인피니언]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독보적인 선두 지위를 공고히 했다.
14일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가 발표한 '2025년 자동차 반도체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피니언이 세계 최대 차량용 반도체 공급업체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전년 699억 달러 대비 성장한 744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인피니언은 이 시장에서 점유율 12.8%를 달성하며 2020년 처음 정상에 오른 이후 6년째 1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2위 경쟁사와의 격차도 소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의 고른 선전에 기인한다. 인피니언은 유럽과 한국을 비롯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1위를 지켰으며,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파트너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인했다.
특히 미래차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분야에서 압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했다. 인피니언의 2025년 MCU 시장 점유율은 36.0%로, 전년 대비 3.9%포인트라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며 추격자들과의 간극을 크게 벌렸다.
인피니언의 MCU는 전기 드라이브트레인의 정밀 제어는 물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의 실시간 의사결정,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의 기능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피터 셰퍼 인피니언 오토모티브 영업 총괄 수석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과 드라이브트레인 전동화라는 핵심 트렌드에 대응해 온 인피니언의 고객 중심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며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같은 전략적 영역에서 리더십을 확대한 것은 인피니언의 혁신 역량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피니언은 향후에도 시스템 혁신에 집중하고 전 세계 완성차 및 티어1 공급업체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선두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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