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KCA, 정보보호 자격 ‘전면개편’…누구나 응시 가능해진다

백지영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경. [사진=KCA]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정보보호 분야 자격제도를 개편하고 인력 양성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현장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KCA는 정보보호위험관리사의 응시요건과 정보보호능력검정의 평가 방식을 개편해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호위험관리사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위험관리·대응 역량과 종합적 판단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이다. 기존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었으나, 2026년부터는 학력·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정보보호능력검정 제도도 개편된다. 기존 1~5등급 체계에서 벗어나 900점 만점의 점수제로 전환해 응시자의 실제 점수를 그대로 반영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평가의 변별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역량 측정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KCA는 이번 개편을 통해 정보보호 분야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다양한 인재 유입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검정 1회 원서접수는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시험은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인재가 정보보호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춘 자격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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