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내일(13일) 유심 업데이트 시작…필수 교체 대상 440만명

[사진=LG유플러스]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3일부터 전 고객 대상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에 난수를 도입한 새로운 보안 체계를 적용하기 위함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전화번호 기반 IMSI 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논란에 휩싸였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원활한 현장 운영을 위해 매장에서 진행하는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는 사전 예약을 받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은 U+one 앱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유심 업데이트 대상인지, 유심 교체 대상인지 먼저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중 필수 교체 대상을 약 440만명(MNO 230만, MVNO 210만)으로 추산하고 있다. 유심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은 온라인 간편 업데이트를 통해 직접 조치할 수 있다.
매장에서 유심 업데이트 또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8일부터 U+one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방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방문을 원하는 매장과 날짜, 시간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예약 없이 매장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장 방문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사용 중인 휴대폰을 지참하면 된다.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에는 고객 휴대폰 외에 위임 절차에 필요한 관련 서류가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시행 초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전국 1719개 매장에 5700여 명의 현장 인력과 522명의 본사 지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전국 노인복지관 61곳에 유심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무 중인 현역 군장병은 U+one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요청시 택배로 업데이트와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조치는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보안 강화 차원의 결정으로 진행 과정에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유심 업데이트의 경우 예상 대기시간 등을 참고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한다면 대기시간 없이 원활하게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유심 업데이트 및 교체 시행을 앞두고 회사를 사칭한 스팸·스미싱 문자에 대한 고객 주의도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문자 안내 시 공식 채널인 U+one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 및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출처가 불분명한 URL 클릭이나 개인정보 입력 요구에는 응하지 말 것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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