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AI 대전환기 맞은 K-게임·제조 현장…국회 정책 논의와 기술 공세 '후끈'

DD 주간브리핑
[편집국 종합] 이번 주는 AI 기술의 실질적인 성과 지표인 반도체 양산과 디지털 제조 전략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게임·자동차 산업의 노동 현안과 유류할증료 인상 등 민생 이슈가 맞물리는 시기다.
기술·산업 측면에서는 AI 반도체 유니콘 딥엑스가 14일 간담회를 열고 실적 가시화 전략을 공개한다.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 성과와 IPO 로드맵, 그리고 신규 고객사 명단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라 업계의 이목이 쏠려 있다. 지멘스와 엘리스그룹도 각각 13일과 15일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제조 혁신 솔루션과 AI 풀스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 방향성을 발표하며 기술 주도권 경쟁에 나선다. 보안 분야에서는 16일부터 이틀간 'NetSec-KR'이 개최되어 AI 대전환 시대의 사이버 보안 원칙을 논의한다.
노동 및 정책 현안도 밀집해 있다. 15일 국회에서는 민주당 게임특위가 노동계와 함께 AI 시대의 게임 산업 노동 정책을 논의하며 '게임산업법 개정안'에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다. 16일에는 한국GM노조가 임단협을 앞두고 신차 배정과 미래차 생산 계획 확약을 요구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사측을 압박할 전망이다.
민생 및 유통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가 13일부터 전 고객 대상 유심 무상 교체를 본격화하며 혼잡 방지를 위한 예약 시스템을 가동한다. 쿠팡은 17일부터 성수동에서 뷰티 버추얼스토어를 열어 와우회원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중동 정세 불안으로 16일 이후 발표될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역대급 수준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 여행객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게임특위, 게임업계 노동 정책 간담회 15일 개최=더불어민주당 게임특별위원회는 화섬식품노조 IT위원회와 함께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AI 시대의 K-게임, 노동자에게 길을 묻다' 정책 간담회를 진행한다. 현장에는 김현규 한국모바일협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김상호 화섬식품노조 넥슨 지회장과 노영호 게임특위 산업육성 분과위원이 발제를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추진 중인 '게임산업법 전면개정안'에 대한 현장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해 반영할 예정이다.
◆LGU+, 13일부터 전 고객 유심 무상 교체 본격화…방문 예약 시스템 가동=LG유플러스가 오는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상 교체를 본격 시행한다. 시행 초기 고객센터 문의와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집중되며 발생할 수 있는 혼잡을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유플러스원(U+one)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방문 예약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고객은 예약 메뉴를 통해 방문을 원하는 매장과 날짜, 시간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쿠팡, 17일부터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오픈=쿠팡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 '앤더슨씨 성수'에서 '버추얼스토어'를 연다. 사전에 티켓을 구매하고 현장을 방문한 와우회원에게 2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42만원 상당의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해당 뷰티박스에는 에스트라 마스크, 토니모리 블러셔, 메디힐 수분 패드, 아벤느 아이크림 등 19종 이상의 상품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메가뷰티쇼는 쿠팡이 연 3회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뷰티 행사다.
◆'성장 원년' 딥엑스 실적 가시화 전략 공개…14일 미디어 간담회 개최=AI 반도체 유니콘 기업 딥엑스가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판교 본사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한다. 딥엑스는 1세대 칩 양산 개시 이후 실적을 가시화하는 2026년을 '성장 원년'으로 선포했다. 양산 7개월만에 현대차·바이두 등 글로벌 기업 20여개 이상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피지컬 AI 반도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녹원 대표가 딥엑스의 철학과 비전을 발표하며 조영호 CFO가 매출 성장 및 IPO 로드맵을 공유한다. 특히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신규 고객사 명단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딥엑스가 피지컬 AI 시장의 주도권을 어떻게 강화할지 그리고 구체적인 상장 준비 현황은 어떠한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여행가기 무섭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공개 임박=중동전쟁 여파로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최고 단계인 33단계까지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월 유류할증료는 3월16일부터 4월15일까지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을 반영해 16일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 4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전달보다 3배 이상 오른 상황이다. 앞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은 5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를 기존 7700원에서 34100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한국GM노조, 임단협 갱신 앞두고 16일 기자간담회 개최=한국GM노조가 이달 2026년 임금·단체협약 갱신을 앞두고 입장 발표에 나선다. 오는 16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GM이 지난 3월 3억달러 추가 투자를 발표하며 공장 폐쇄설을 일축했지만 신차 배정과 미래차 생산 계획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 이에 따라 노조 측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안규백 한국GM지부 지부장과 폐쇄된 군산·부평 2공장 조합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 엘리스그룹, AI 풀스택 전략 공개 = 엘리스그룹이 4월 15일 새롭게 옮긴 엘리스그룹 본사에서 '엘리스 임팩트(Elice IMPACT) 2026' 기자간담회를 연다. 모듈형 데이터센터(PMDC) 등을 비롯해 올해 AI 사업 방향성에 대해 김재원 대표가 발표할 예정이다.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 개최=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주관하는 'NetSec-KR'이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흔들림없는 보안 기초 위에 구현하는 AI 대전환'으로, 사이버보안 기본 원칙과 차세대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팔란티어코리아 등이 무대에 올라 방문객을 맞이한다.
◆ 지멘스, 디지털 제조 혁신 및 미래 전략 발표 = 지멘스가 2026년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6’이 개최되는 일산 킨텍스에서 ‘지멘스 프레스 투어’를 연다. 4월 13일 오전에 진행되는 이번 투어를 통해 지멘스는 산업용 AI와 디지털 트윈 등 최신 제조 기술 솔루션을 선보이고 핵심 사업 방향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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