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오픈엣지, LPDDR5X·LPDDR6X 지원 인터페이스 IP 상업화 착수

고성현 기자
오픈엣지 로고 [ⓒ오픈엣지]
오픈엣지 로고 [ⓒ오픈엣지]

[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차세대 메모리 인터페이스 설계자산(IP)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차세대 저전력 D램 표준 규격인 LPDDR6과 현재 주력 LPDDR5X를 동시 지원하는 인터페이스 IP 라이선스 계약을 국내 비공개 고객사로부터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IP 개발 이후 첫 성과다.

LPDDR6는 JEDEC가 2025년 7월 제정한 최신 저전력 메모리 규격이다. 최대 14.4Gbps 속도를 지원하며 AI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서 요구되는 데이터 처리 성능을 충족하는 차세대 표준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AI 반도체 고성능화가 진행되면서 외부 D램 데이터 공급이 병목으로 작용하는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팹리스 기업들은 LPDDR6 기반 메모리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차세대 칩 설계를 확대하는 추세다.

오픈엣지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LPDDR6와 LPDDR5X를 지원하는 메모리 서브시스템 IP를 개발해왔다. 특히 이번 IP가 경쟁사 대비 작은 면적과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해 설계 효율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엣지는 메모리 서브시스템과 인터커넥트 IP, 온디바이스 AI용 NPU 등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글로벌 팹리스 및 반도체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는 계획이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이번 수주는 차세대 메모리 인터페이스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차별화된 성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확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현 기자
narets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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