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전략위, '동형암호 기반 LLM과 AI데이터 보호' 세미나 개최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보안특위 주관으로 서울대 천정희 교수를 초청해 '동형암호 기반 대형언어모델(LLM)과 인공지능(AI) 데이터 보호'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SK텔레콤, 롯데카드 등 정보유출 사태에 이어 최근 국민 일상 정보를 도맡아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산되면서 사이버 보안 위협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고도화되는 모든 해킹 공격을 막아내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방어에만 몰두하던 과거 '해킹 방지'에서 벗어나 데이터가 탈취되더라도 '실질적 피해를 차단'하는 차세대 보안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암호화된 상태에서 복호화 없이도 연산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동형암호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공유됐다. 지난 10여년간 연산속도 10억배 이상 향상 등 동형암호 기술 발전 상황과 생성형 AI 분야 적용 사례, 동형암호 기술 활용을 통한 국내 데이터 주권 확보와 소버린 AI 구현 방안, 그리고 이를 뒷받침 할 국내 법·제도 개선 제언 등이 소개됐다.
관련 보안특위 위원들뿐만 아니라 국방분과 위원, 그리고 국정원,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AI·데이터 보안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원태 보안특위 위원장은 "AI에이전트 시대 국민들이 일상에서 그 혜택을 안심하고 누리기 위해서는 '내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된다'는 확실한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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