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효과'…카카오스타일, 역대 최대 매출 2192억 달성

[사진=카카오스타일]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2025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스타일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매출 2192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매출 1018억원을 기록했던 2022년과 비교해 3년만에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2025년 영업이익은 58억원이다. 마찬가지로 2024년 영업이익 22억원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하며 재무 건전성을 입증했다.
카카오스타일의 성장세에는 메인 서비스 지그재그의 공이 크다. 지그재그는 2015년 출시 이후 단 한 번의 역성장 없이 10년 연속 견고한 우상향 그래프를 이가고 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 2조원을 달성했으며 전체 구매자 수 역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특히 지그재그 플랫폼 내 카테고리 다각화가 실적 견인의 핵심 축이다. 2025년 지그재그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50% 상승했다. 브랜드 패션 또한 40% 이상 성장했으며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 배송' 거래액도 지난해 30%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지그재그뿐만 아니라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도 성장했다. 포스티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누적 회원 수 2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플랫폼의 성장은 협력사의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지그재그 거래액 상위 300개 쇼핑몰의 평균 거래액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다.
올해 카카오스타일은 더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다양한 상품과 쇼핑 경험으로 1020 세대는 물론 30대까지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AI 기술을 활용해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는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수익 구조를 정교화하며 도약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다진 시기"라며 "올해는 신사업 확장과 투자를 단행해 스타일 커머스 시장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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