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한전KDN, AI 기반 캠퍼스 에너지 플랫폼 구축 ‘맞손’

[사진=KAIST]
[디지털데일리 박재현기자] 카이스트는 한전KDN과 캠퍼스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Micro Grid)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전KDN은 전력 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에너지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한국전력공사 계열 공기업이다.
양 기관은 카이스트 캠퍼스를 중심으로 실제 전력 생산·소비 데이터를 활용한 AI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을 개발한다. 실증 환경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에너지 효율 향상과 안정적인 전력 운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분산형 전원과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운영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카이스트는 ▲글로벌 적용을 위한 차세대 AI 모델 개발 ▲해외 캠퍼스 협력 모델(카이스트 뉴욕 모델) 고도화 ▲캠퍼스 에너지 실증을 위한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한전KDN은 캠퍼스 전력 설비·장치 분석 기반 지능형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 구축과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 모델 개발 지원 등을 수행한다.
향후 양 기관은 AI 기반 수요예측, 실시간 전력 최적화, ESS 연계 운영 기술 등을 통합한 ‘지속가능한 전력 공급 AI’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AI 강국이 되려면 전력·에너지 문제가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이번 협력은 AI와 전력·에너지 기술의 융합과 캠퍼스 실증을 통해 AI 시대 글로벌 에너지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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