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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젠지, e스포츠재단 클럽 파트너 선정…글로벌 팬 접점 넓힌다

이학범 기자

지난 3월31일 e스포츠재단이 발표한 '2026 클럽 파트너 프로그램' 선정팀 명단. [사진=e스포츠재단]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국내 e스포츠 프로게임단 T1과 젠지e스포츠가 e스포츠재단의 '2026 클럽 파트너 프로그램'에 선정되면서 'e스포츠 월드컵(EWC) 2026'을 앞두고 글로벌 팬층 확대에 나선다.

e스포츠재단은 지난 3월31일 클럽 파트너 프로그램에 선정된 40개 구단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한국 팀 중에는 T1과 젠지가 선정됐며 해외에서는 G2 e스포츠, 팀 리퀴드, 에드워드 게이밍, 징동 게이밍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은 연간 2000만달러(약 305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선정 구단에는 최대 100만달러(약 15억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EWC 2026을 전후해 콘텐츠 제작, 마케팅, 팬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구단의 브랜드 확장과 팬층 확대를 지원한다.

T1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서울과 부산의 T1 베이스캠프, 글로벌 투어 팬 이벤트, 'T1 홈그라운드' LCK 경기 등을 통해 국내에서의 현장 경험을 해외 팬들에게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 마쉬 T1 최고경영자(CEO)는 "클럽 파트너 프로그램은 선수들과 팀의 시즌을 만들어가는 주요 순간들을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팬들이 선수와 팀의 여정을 더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젠지도 이번 선정을 바탕으로 시즌 전반에 걸쳐 콘텐츠 제작, 크리에이터 협업, 팬 캠페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EWC 2025'의 '리그오브레전드' 종목 우승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팬 주목도를 키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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