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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서 예금 토큰으로 결제한다…GS리테일, 한은·IBK와 맞손

왕진화 기자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사진 왼쪽부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장민영 IBK기업은행 은행장이 4월2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편의점 GS25가 디지털화폐 상용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GS리테일은 IBK기업은행, 한국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업무협약)을 맺고 예금 토큰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한강’ 2단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편의점을 중심으로 예금 토큰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확산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렸으며,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장민영 IBK기업은행 은행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결제·정산 시스템 구축 ▲GS25 매장 내 결제 환경 조성 ▲상용화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공동 연구·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하반기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예금 토큰 결제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행이 발행·보증하는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시중은행이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소비자는 이를 활용해 GS25 등 가맹점에서 간편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GS리테일은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추진에 발맞춰 가장 선제적으로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디지털 화폐 결제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GS25 매장을 기반으로 디지털화폐 및 예금토큰 결제 인프라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디지털 화폐를 이용한 결제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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