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맘스터치, 지난해 영업익 22% 성장…결제액 1조원 시대 열었다

유채리 기자

맘스터치 목동점 매장 외관. [사진=맘스터치]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맘스터치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맘스터치는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2.2% 증가한 8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 늘어난 479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 1490여 개 매장의 소비자 결제액(POS 매출)은 약 1조5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04년 해마로푸드서비스 창립 이후 처음으로 1조원 고지를 넘어선 성과다.

이러한 성장세는 2019년 12월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19년과 비교하면 2025년 기준 매출은 65.8%, 영업이익은 373%나 폭증했다. 점포 수는 1243개에서 1487개로 확대됐으며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 또한 4억 5000만원에서 약 6억1000만원으로 35.3% 상승했다.

특히 매장 효율화 전략이 주효했다. 2000년부터 6년간 재개장한 24개 매장의 평균 매출 신장률은 216%에 달했으며 부산의 한 매장은 이전 개장 후 매출이 582% 급증하기도 했다.

맘스터치는 플랫폼 확대와 R&D 강화, 핵심 상권 내 전략 점포 개설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꼽았다. 2022년 진출한 비프버거 시장 안착을 위해 전국 1000여 개 가맹점에 조리 설비를 무상 지원하며 수요를 흡수했다. 숍앤숍 형태로 운영되는 '맘스피자' 역시 지난해 말 기준 214개까지 늘어났다.

회사는 제품 경쟁력도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은 지난해에만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다. 이 밖에도 대형 직영점과 드라이브 스루(DT) 매장 등 전략적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 결과 POS 매출 1조 돌파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규 사업과 가맹점 지원에 재투자하여 기업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유채리 기자
cyu@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