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 즉석 스무디’로 월 매출 1000만원…CU, 전국 판매 확대

[사진=CU]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편의점 CU가 합리적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즉석 스무디를 전국으로 확장해 판매한다.
CU는 즉석 과일 스무디 음료 ‘리얼 스무디’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국 매장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CU의 ‘리얼 스무디’는 수박,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믹스베리 등 다양한 과일이 담긴 전용 컵을 스무디 기계에 올리기만 하면 약 1분 만에 완성되는 즉석 음료다.
3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급속 냉동 과일을 활용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며, 165kcal 이하의 저칼로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빠른 제조 시간과 시원한 맛을 동시에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리얼 스무디는 출시 이후 맛과 편의성을 앞세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성수기에는 운영 점포 기준 하루 평균 30잔 이상이 판매됐으며, 지난달 매출은 도입 초기인 지난해 6월과 비교해 87% 이상 증가했다.
현재 운영 중인 80여개 매장을 살펴보면 명동, 홍대, 한강 등 주요 관광지와 공원, 리조트, 대학교 등 특수 상권에서 특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점포에서는 성수기 하루 평균 150잔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보였다.
지난 2월 문을 연 디저트 특화점 ‘성수디저트파크점’에서도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 해당 점포는 동절기임에도 하루 120잔이 판매됐으며, 개점 첫 주말에는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며 일 판매량이 200잔을 넘겼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CU는 해당 점포의 스무디 기계를 기존 1대에서 2대로 확대했다. 지난달 이 점포의 스무디 판매량은 3000잔을 넘어섰으며, 매출로 환산하면 10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CU는 이러한 고객 반응에 맞춰 이달 중 즉석 스무디 기계 200대를 전국 점포에 추가 도입하고, 하절기 음료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식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규 사양의 스무디 머신도 도입한다. 새로 적용되는 ‘티파이브(TEAF5)’ 모델은 온수 보일러 내장과 스테인리스 재질 개선을 통해 잔여 이물질을 최소화하고, 고온수 자동 세척 기능과 고속 블렌딩 시스템, 소음 저감, 컴팩트한 설계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CU는 이달 중 새로운 맛의 스무디를 추가로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김동하 BGF리테일 HMR팀 MD는 “헬시 플레저 등 건강을 중요시 하는 문화와 편의점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 니즈가 맞물리며 편의점 즉석 스무디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색 상품들을 꾸준히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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