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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지난해 영업익 120%↑…외국인 관광객 회복 효과

장주영 기자

롯데호텔서울 전경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이중 성장'을 달성했다.

호텔롯데는 지난달 31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의 2025년 연간 매출은 1조5083억원, 영업이익은 11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3%, 영업이익은 119.7% 증가한 수치다.

[사진=구글 제미나이 생성]

실적개선은 지속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입과 글로벌 여행 수요 회복 기조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외국인 투숙객은 전년보다 10만명 이상 증가하며 6.3% 이상 올랐다. 잇따라 호텔 객실 매출도 전년 대비 4.1% 상승했다.

해외 체인 호텔 역시 세계 관광시장 회복세에 힘입어 성장세다. 해외 호텔 매출은 전년대비 11.5% 증가했다. 특히 러시아가 19.8% 성장했으며 다수의 체인 호텔이 위치한 미국이 9.2%, 베트남이 5.7%로 뒤를 이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누계 외국인 입국객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1890만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4분기 누계 1750만명을 상회한 상태다.

이에 따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기존 호텔 수익성 개선과 함께 'L7 충장 바이 롯데호텔', '브리브 바이 롯데호텔',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 등 신규 호텔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 예정이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규 호텔 운영과 수익성 개선 외에도 이숍(e-Shop)의 PB상품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주영 기자
jyjang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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