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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페이 하나로 끝…세븐일레븐, 대만 관광객 결제 장벽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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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사진=세븐일레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대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라인페이(대만)’ 결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에 따라 대만 관광객들은 한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자국에서 사용하던 방식 그대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방한 시 이용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1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라인페이는 대만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대표 간편결제 서비스로, 현지에서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89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만 관광객은 약 189만명으로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2019년과 비교해 181% 수준으로 회복되며 주요 국가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늘어나는 대만 관광객의 결제 수요를 선점하고,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라인페이(대만) 결제는 QR 방식으로 간단하게 이뤄진다. 점포 근무자가 포스에서 QR결제 메뉴를 선택하면 고객 화면에 QR코드가 생성되고, 이용자가 이를 라인페이로 스캔하면 즉시 결제가 완료되는 구조다.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라인페이(대만)로 결제하는 고객은 기본 적립 7%에 비자카드 및 제휴카드 혜택 등을 더해 결제 금액의 최대 25%를 ‘LINE POINTS’로 적립받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라인페이와 연계한 추가 프로모션과 한정 상품, 여행객 맞춤형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방한 외국인에게 가장 편리한 편의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 흐름에 맞춰 다양한 체험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캐릭터를 활용해 교통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나마네 교통카드’부터 ▲스마트폰 사진을 즉석 출력하는 ‘프린팅 박스’ ▲피규어·키링·아이돌 포토카드 등을 모은 ‘가챠’ 등 콘텐츠를 운영하며 외국인 고객 경험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윤호 세븐일레븐 DT혁신팀장은 “대만은 한국 편의점과 K-푸드를 즐기는 대표적인 방한 관광객 시장으로, 이번 라인페이(대만) 도입을 통해 면세점, 백화점, 마트뿐 아니라 편의점 쇼핑 전 과정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진화 기자
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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