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퇴근길] 첨단 모빌리티 기업 현대차, AI로 날개 단다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하루동안 발생한 주요 이슈들을 퇴근길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주요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월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현대자동차 제58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 주총, 임원보수 20%올리고 기말 배당금 삭감…AI·로보틱스 가속
[윤서연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와 기술 전환을 통해 성장 전략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보수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주총에서는 사업목적에 ‘자동차 대여사업’을 추가하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등 지배구조 관련 조항을 반영했습니다. 이사 보수한도는 28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0% 늘었습니다.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2500원으로 전년보다 500원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투자 계획을 통해 전동화와 자율주행, 로보틱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콧 거스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AI 부문 수석 부사장이 3월26일 MS AI 투어 서울 기조연설에서 'Becoming Frontier' 로드맵을 소개하고 있다.
MS “AI 도입은 끝, 이제 ‘프런티어’ 재설계 시대… 운영 방식 바꿔라”
[이안나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MS AI 투어 서울'을 개최했습니다. 20대 후반부터 ‘신기술의 아버지’라고 불리던 스콧 거스리 MS 수석 부사장이 무대에 올랐는데요. 그는 기조연설에서 AI 도입을 넘어 기업 운영 방식 전체를 재설계하는 '프런티어 전환'을 제시했습니다. 핵심은 조직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AI가 이해하는 '지능'과 시스템 안전성을 보장하는 '신뢰' 두 축입니다.
코파일럿 유료 이용자는 전년 대비 160% 이상 증가했고, 5월에는 코파일럿과 에이전트 365를 결합한 통합 플랜 'M365 E7'도 출시 예정입니다. KT·한화큐셀·인핸스 등 국내 기업들도 성과를 공유했습니다. KT는 B2B 견적 업무를 자율 실행형 에이전트로 자동화했고 AI 스타트업 인핸스는 가격 관리 에이전트로 고객사 연간 매출을 2000만달러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습니다. MS에 따르면 한국 누적 AI 도입률은 81.4%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월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년 제5회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개인정보위]
해킹에 탈탈 털린 공공기관…취약점 점검·침투테스트 의무화
[김보민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공공시스템(집중관리시스템)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약점 점검과 침투테스트를 연 1회 이상 추가 시행하고, 취약점을 보완 및 개선하도록 의무화한다는 계획인데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시는 즉시 개정돼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인적 과실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도 제재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보안 취약점에 대한 개선 요청을 넘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공공기관에서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거세지면서 정부가 칼을 뽑는 분위기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11일 열린 제5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전국민 AI 활용역량 강화 및 일상화 방안’과 ‘전국민 AI 경진대회 추진계획’을 의결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모두의 축제로"…전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구아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막식을 열었습니다. 총 상금 30억 원 규모로 2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일반국민·초중고·대학생·취약계층 등 4개 부문으로 운영됩니다. 연예인 김종국이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카카오·SKT·KT 등 주요 기업이 민관협의체 협력 선언에 참여했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는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국민 모두가 일상에서 활용해야 하는 시대”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AI를 직접 다루며 효용성을 체감하고 자신의 역량으로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산 AI 활용·확산을 도모하고 우수 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을 맡아 진행하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사진=에코프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헝가리 공장 가동 총력…LFP는 신중"
[고성현기자]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2분기 가동 예정인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을 올해 핵심 동력으로 꼽았습니다. 유럽 내 최초의 양극재 거점으로 EU 역내 생산 강화 기조에 대응 중이며, 현재 글로벌 완성차 및 배터리 기업들의 수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관심이 높은 LFP 양극재 투자는 수익성을 고려해 ‘선수주 후투자’ 원칙을 고수하며 신중히 접근합니다. 확실한 물량이 확보될 때 투자를 집행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올해 배터리 시장은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되, 본격적인 물량 확대는 캐즘을 지나는 2027년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래 수익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2기 원료 투자에도 속도를 냅니다. 1기 대비 2배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니켈 제련 등 상공정 이익을 직접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원료부터 양극재까지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수 시민대책위원회는 3월26일 오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국가산단 원안 사수를 위한 행동을 시작했다. [사진=대책위]
"삼성 300조 반도체 사수"…용인 대책위, 국가산단 원안 추진 촉구
[배태용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원안 추진을 촉구하는 '시민대책위원회'가 26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용인시청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대책위는 300조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 속에서 삼성의 '초격차 전략'이 인프라 문제로 발목 잡혀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대책위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산단 이전론에 대해 "정치적 이해관계로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적 가치를 흔드는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특히 전력 및 용수 공급 문제는 국가 차원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기반 시설이지, 이를 이유로 사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는데요. 정부가 모호한 태도를 버리고 원안 추진 방침을 분명히 하여 계획된 일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생존을 위해 '집적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생태계는 전력과 용수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한곳에 모여야 시너지가 발생하는 만큼, 용인을 중심으로 한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 시급하다는 설명입니다. 용인 지역사회는 이미 6만 1,000여 명의 서명을 국토부에 전달하는 등 국가산단의 정상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설명회에서 (왼쪽부터)성종훈 DA사업부 상무, 임성택 한국총괄, 김용훈 한국총괄 CE팀장이 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옥송이기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압도적 1위’ 자부…삼성, 웨딩 스토어·구독으로 신혼시장 락인
[옥송이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비스포크 AI 콤보’를 앞세워 일체형 세탁건조기 시장의 ‘압도적 1위’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CE팀장은 내부적으로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신하며, 올해 혼수 가전 고객의 60%가 콤보 제품을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삼성은 이를 단순 단일 제품이 아닌 냉장고·에어컨 등으로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AI 가전 생태계의 진입 플랫폼’으로 삼아 신혼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입니다.
신혼 고객 유입을 위해 ‘웨딩 전문 스토어’와 가전 구독 서비스 ‘블루패스’를 결합한 락인(Lock-in) 전략을 가속화합니다. 청담점을 시작으로 전국 7개 거점에 웨딩 전용 매장을 운영해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지방 고객까지 아우르는 접점을 넓힐 계획인데요. 특히 단순 렌탈이 아닌 ‘관리형 서비스’ 중심의 구독을 통해 고관여 상품인 세탁기의 사후 관리 차별화를 꾀하며 고객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올인원 제품의 고질적 약점인 건조 성능과 속도를 대폭 개선했습니다. 성종훈 DA사업부 상무는 주변 온도를 감지해 탈수 단계부터 컴프레셔를 약 10분간 미리 예열함으로써 겨울철 건조 시간을 단축하고, 부스터 열교환기를 적용해 내부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이 같은 하드웨어 경쟁력에 유통·구독 전략을 더해 신혼 가전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백선필 LG전자 상무가 2026년형 OLED TV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옥송이기자]
‘10년 OLED 임상 데이터’가 격차…LG전자, 소니-TCL·삼성 공세에도 자신감
[옥송이기자] LG전자가 10년 이상 축적된 ‘OLED 알고리즘’과 ‘임상 데이터’를 앞세워 초격차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백선필 상무는 25일 설명회에서 소니와 TCL의 합작법인 추진 등 시장 변화에도 불구하고, 화질 제어 기술력만큼은 LG가 독보적임을 강조했는데요. 하드웨어 추격은 가능해도 오랜 기간 쌓아온 소프트웨어적 노하우는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대해서는 시장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선을 그었습니다. 현재 글로벌 TV 시장 물량의 대부분인 1억 9000만 대가 LCD에 쏠려 있는 상황에서 중국 제조사들은 여전히 볼륨존인 LCD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LG전자는 한정된 OLED 패널 공급량 속에서도 핵심 품질인 ‘퍼펙트 블랙’ 등을 유지하며 프리미엄 시장의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의 OLED 시장 가세에 대해서는 "전체 시장 파이를 키운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는 여유로운 입장을 보였습니다. 경쟁사들이 추격해올수록 독자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창출하겠다는 포부인데요. 경쟁사가 따라오면 더 멀리 달아나면 된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의 리더십을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삼양식품]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해외 매출 만족 안 해"…글로벌·다각화로 승부
[유채리기자] 삼양식품이 26일 열린 제65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 효율성 제고와 사업 구조 다변화를 골자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김동찬 대표이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51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현재의 매출 비중에 안주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특히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중국 자싱 생산 법인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중동 등 주요 권역별로 세밀한 매출 확대 계획을 수립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입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주력인 라면을 넘어 소스, 스낵, 간편식으로 제품군을 넓히고 헬스케어 및 식물성 단백질 기반의 신규 브랜드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도 구체화했습니다. 또한 중동 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전년 대비 배당금을 약 46% 증액하며 주주 환원 정책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김 대표는 예측 가능한 배당 정책을 유지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26일 제주 스페이스닷원에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재선임'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가 부진, 막중한 책임감 느껴"
[채성오기자] "대표이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6일 제주 스페이스닷원에서 진행된 제3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되며 오는 2028년 3월까지 임기를 연장하게 된 정 대표는 주가 부진에 대한 경영진의 책임 경영 의지와 함께 AI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 및 로드맵을 공개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과거 서비스 개편 실책에 대한 통렬한 반성도 이어졌는데요. 서승욱 카카오 노조(크루유니언) 지회장은 "작년 카카오톡 개편 이후 앱 평점이 1.1점에 불과했다"며 소통 부재를 꼬집었습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소위 '빅뱅 프로젝트'로 불린 급진적 개편이 이용자 편의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를 쇄신하기 위해 상반기 중 이용자들이 신규 기능을 미리 체험하고 가감 없는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카나나 연구소'를 신설해 하향식 의사결정 문화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네요. 이 외에도 정 대표는 위기 돌파의 핵심 열쇠로 '에이전틱 AI'를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리레이팅)를 제시했습니다.

3월26일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제13기 정기 주주총회 종료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방향성 협의 마쳤다"…라인야후 체제 앞둔 카카오게임즈, 경영 변화는 '신중' 모드
[이학범기자] 라인야후 측 투자로 최대주주 변경을 앞둔 카카오게임즈가 큰 전략 방향에 대한 협의는 마쳤지만 경영진 개편이나 상장 같은 구체적인 변화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6일 용인시 수지구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큰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양사간 협의를 마쳤다"며 "카카오게임즈가 필요로 하는 전략적 투자를 위한 자원 확보에 대해서도 양사 간 협력이 합의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5일 라인야후가 출자한 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 보유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한다고 공시했는데요. 거래가 마무리되면 최대 주주주가 바뀌게 됩니다. 확보 자금은 약 3000억원 규모입니다. 한 대표는 올해 신작 출시 일정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기존 체제를 당분간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회사명 변경이나 경영진 변화, 자회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계획 등에는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임종룡 99%·진옥동 87% 연임 찬성률…특별결의 조건도 충족
[이호연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나란히 연임에 성공하며 2기 경영’ 체제의 닻을 올렸습니다.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열린 신한금융 정기 주총에서 진 회장은 주주 출석률 83.14%, 찬성률 87.99%로 연임에 성공했죠. 진 회장에 대한 연임안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와 루이스글래스 찬성 권고로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변없는 주총 통과로 진 회장은 오는 2029년 3월까지 신한금융을 3년간 더 이끌게 됐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참석 주주 99.3%라는 압도적인 찬성률로 재선임됐습니다. 임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3년 연임을 확정했죠.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입니다. 임 회장은 재임 기간 우리금융의 체질 개선에 주력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을 출범시켰고,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용을 갖췄죠. 2023년 2조 5100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조1200억원으로 급증했으며, 비이자이익 역시 1조1000억 원에서 1조9300억원까지 올라섰습니다.

한국형 차세대구축함(KDDX) 형상과 주요 특징. [사진=방위사업청]
HD현대, "한화오션에 영업비밀 유출 우려"…KDDX 기본설계 가처분 신청
[최민지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본 설계 내 일부 내용을 한화오션에 공개하지 말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에 방사청을 상대로 KDDX 기본설계 RFP 배포와 자료 공유 관련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 결과물 중 일부가 영업비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입찰을 앞둔 상황인 만큼 경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KDDX는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하는 사업으로 총 7조439억원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한화오션은 정부 프로젝트를 충실히 준비하려면 관련 정보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HD현대중공업은 공정 경쟁을 위해서라도 일부 내용은 제외 후 공유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A321NEO.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도 '비상경영' 선포…항공업계에 닥친 중동발 악재
[최민지기자] 티웨이항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비상경영에 돌입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내 공지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비상경영 체제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전쟁이 한 달째 이어지면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항공유 가격 급등에 항공사들은 4월 발권 기준 유류할증료를 기존보다 3배 이상 인상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전사 비용구조 전반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비상경영에 돌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상경영 기조는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대한항공도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최원혁 HMM 대표가 3월26일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 타워에서 개최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유진기자]
HMM 사외이사 선임에 '부산·산은 연고' 논란…주주들 '본사 이전 포석' 반발
[김유진기자] HMM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재편에 나섰습니다. HMM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 타워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선임·정관 변경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HMM은 안양수·박희진 후보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사회 체제를 기존 6인에서 5인 체제로 개편했습니다.
다만 사외이사 선임을 놓고 주주 반발이 거세게 제기됐습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들이 부산 지역과 산업은행 출신이라는 점에서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지배구조 정비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HMM노동조합 측도 본사 이전 추진 가능성을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HMM은 정관 변경 안건도 의결하며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습니다.
복지부, 미인증 요양병원 관리 강화…불응 시 업무정지·벌금
2026-10-06 15:34:30전세사기 피해자 보증금 3분의 1까지 회복 지원…11월 13일 시행
2026-10-06 15:32:02"보이스피싱·스미싱 주의"…금융당국,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2026-10-06 15:26:59李 대통령 “묵히는 농지, 태양광 설치해 수익…인허가·시설자금 지원 적극 검토”
2026-10-06 15:14:34[2026 국감] 이메일로 주고받는 해킹 조사 자료? "추적 검증체계 필요"
2026-10-06 15: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