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붉은사막' 300만장 돌파 효과…펄어비스, 하루만에 주가 23% '급등'

이학범 기자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 판매량 300만장 돌파 관련 이미지. [사진=펄어비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펄어비스 주가가 신작 '붉은사막'의 글로벌 판매 호조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9500원(23.34%) 오른 5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공개된 붉은사막의 300만장 판매 소식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펄어비스는 지난 24일 '붉은사막'이 출시 4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붉은사막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300만장이 판매됐다"며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며 붉은사막에서 더욱 즐겁고 뜻깊은 여정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흥행 지표와 함께 이용자 평가 흐름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붉은사막은 출시 초반 스팀 플랫폼 이용자 평가에서 '복합적' 등급을 기록했으나, 지난 23일 기준 5만4517개 리뷰 가운데 약 70%의 긍정 평가를 받으며 '대체로 긍정적' 등급으로 상승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80% 이상의 긍정 평가로 '매우 긍정적' 등급까지 올라갔다.

이는 출시 직후 기대에 못 미친 평가로 투자심리가 흔들렸던 흐름과도 대비된다. 지난 19일에는 평점 전문 사이트 메타크리틱 점수와 초기 반응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되며 펄어비스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다만 출시 이후 패치가 이어지고 서구권을 중심으로 평가가 개선되면서 시장 시선도 다시 실적과 판매량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한편 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와 동료들의 여정을 담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등에서 즐길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