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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재차 호소 "월드컵 중계권, 3월말 지나면 '재판매 불가'"

조은별 기자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전 마지막 A매치 주간의 첫 훈련에 들어갔다.[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지난 23일 지상파 3사에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중계 최종협상안을 제시했던 JTBC가 재차 호소에 나섰다.

앞서 JTBC는 디지털 재판매액을 제외한 방송중계권료의 절반을 JTBC가 속한 중앙그룹이, 나머지 절반을 지상파 3사가 나눠 부담하자는 최종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 JTBC는 "중계권료만큼 중요한 게 시기"라며 "기술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3월 말까지 협상이 끝나야 정상적인 중계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국제방송센터(IBC)와 경기장 중계석 확보 신청기한이 지난 1월 이미 끝났다"며 "JTBC가 여러 차례 재판매 금액을 낮춰 제안해가며 협상을 성사시키려 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JTBC는 추가 신청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현재 FIFA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 JTBC가 확보한 회선 중 일부를 지상파에 신호 보내는 용으로 할당해 사용하는 방법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대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JTBC는 "3월말이 지나면 현실적으로 정상적인 중계가 불가능하다"며 "큰 적자를 안게 되지만 방송중계권료 절반 이라는 최종안을 낸 것은 보편적 시청권 확보와 국민의 볼 권리 강화를 위한 결단이다. 이 안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북중미월드컵은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열린다.

조은별 기자
mulg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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