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달라달라’ 잘되면 미국 내 다른 도시여행하고파”

넷플릭스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에 출연한 배우 이서진, 나영석PD, 김예슬PD [사진=넷플릭스]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텍사스는 뉴욕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입니다. 이 프로그램이 잘되면 앞으로 미국 내 다른 도시로 안내하고 싶어요.”
배우 이서진은 24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이서진의 달라달라’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PD와 미국 여행 콘텐츠를 이어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날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이서진의 달라달라’는 이서진이 나영석PD의 텍사스 여행 가이드로 나서는 콘셉트의 리얼리티 예능이다. 2020년 tvN을 통해 방송된 ‘이서진의 뉴욕뉴욕’의 스핀오프격이다.
이서진은 뉴욕에 이어 텍사스를 여행지로 꼽은 이유로 “현재 미국에서 텍사스주가 대세다. 테슬라를 비롯한 기업들이 이주해있고 유전이 있어 돈이 많은 곳이라 연방정부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세금이 없다. 돈이 많은 도시라 사람들이 여유가 있고 친절하다. 미국 프로 스포츠선수들이 대부분 텍사스에서 학교를 나왔다”며 “전부터 은퇴해서 살 곳은 달라스(댈러스)라는 얘기를 하곤 했다”고 설명했다.
연출 겸 출연자인 나영석PD는 “이서진의 가이드를 따라 간 곳은 여행 가이드 책에도 없고, 구글에서 찾아도 거길 가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오롯이 이서진의 취향이 담겼다. 다양한 경기장을 찾아 갔는데 경기가 없는 스타디움을 가곤 했다. 그곳 굿즈샵에서 ‘이거 사라, 저거 사라’ 권하지만 자기는 안 산다. 마치 쇼핑이 포함된 여행패키지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동 연출자 김예슬 PD는 “이서진의 취향을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예능”이라며 “15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한 이서진과 나영석PD의 티키타카가 마치 로맨틱 코미디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영석 PD가 ‘왜 해야 돼’ 하다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하게 보는 모습이 있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나영석PD 특유의 '순한 맛' 예능으로 데이트 예능이나 서바이벌 예능이 인기인 넷플릭스 예능 콘텐츠와 결을 달리 한다.
나영석PD는 “원래 유튜브 콘텐츠로 공개하려고 기획했던 게 판이 커졌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이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대형 콘텐츠가 많지만 우리는 힐링할 수 있는 기존 콘셉트다. 있는 그대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이서진은 “‘달라달라’가 지난해 3월 촬영한 작품이라 최우수상 수상 전에 촬영했다”며 “대상을 받으면 마음가짐이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최우수상은 2주면 잊혀진다. 그럼에도 이 프로그램은 잘됐으면 좋겠다. SBS '비서진' 빼고는 다시 예능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 콘셉트만큼은 계속 가져가고 싶다 미국에 소개하고 싶은 도시가 무궁무진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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