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솔루스첨단소재, 함열 OLED 신공장 본격 가동…생산능력 2배 껑충

배태용 기자

기존 익산 공장 이전 및 증설로 발광 비발광 소재 통합 생산체계 구축

그린인광 및 박막봉지 하반기 양산…생산 효율 및 품질 경쟁력 제고

솔루스첨단소재 OLED 공장 준공식. [사진=솔루스첨단소재]

[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솔루스첨단소재가 전라북도 익산에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선다.

솔루스첨단소재는 18일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에서 김태형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열 OLED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열 공장은 기존 익산 공장 이전 및 증설을 통해 조성된 신규 생산기지로 OLED 발광소재와 비발광소재를 통합 생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농공단지 내 약 1만9969㎡ 규모 부지에 조성됐으며 유틸리티동 합성동 정제동 사무동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공장을 완공하고 필요한 정식 승인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신규 함열 공장을 기반으로 OLED 소재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발광소재와 비발광소재를 한 곳에서 생산할 수 있는 통합 생산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R&D)과 양산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OLED 소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생산 능력 확대에 따라 다양한 OLED 소재 본격적인 양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에이이티엘(aETL) 등 지식재산권(IP) 보유 제품은 물론 블루프라임 레드프라임 등 모바일향 신규 발광 소재 생산이 이뤄지며 특히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그린인광이 올해 하반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비발광 소재인 박막봉지(TFE)도 다음 분기 양산 공급이 예정돼 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신규 소재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자동차 배터리용 등 신규 소재 개발을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신시장 개척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신규 공장 운영은 익산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익산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태형 솔루스첨단소재 사장은 "함열 OLED 통합 생산기지는 솔루스첨단소재 OLED 소재 사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생산 거점"이라며 "고부가 소재 R&D와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OLED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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