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다음 타자는 '버터떡'…CU, 업계 첫 출시

CU가 출시한 소금버터떡 제품 이미지. [사진=CU]
[디지털데일리 장주영 기자] CU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버터떡'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버터떡은 중국 상하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디저트다. 찹쌀가루 반죽 속에 우유와 버터를 넣고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겉바속쫄' 식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바이럴되며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의 후속 디저트로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개인 카페에서 판매 중인 버터떡 후기 관련 게시글이 늘고 있으며 배달 어플에서는 버터떡이 인기 검색어를 차지하고 있다.
또 직접 버터떡을 만드려는 소비자들 사이 레시피 공유가 늘며 찹쌀가루와 같은 재료 판매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 14일 버터떡 관련 구글 트렌드 검색 지수는 100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CU는 발빠르게 상품 기획에 나서며 디저트 시장 선점에 나섰다. 협력사를 통해 상하이 현지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수입해 맛본 뒤, 맛과 식감을 가장 잘 구현해내는 레시피를 완성했다. 프리미엄 천연 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더욱 높이고 찹쌀가루 반죽을 알밤 모양 틀에서 구워 현지 버터떡을 유사하게 구현해냈다.

CU가 출시한 소금버터떡 제품 이미지. [사진=CU]
CU는 이날 포켓CU예약 구매로 '소금버터떡'을 선보인다. 가격은 2200원으로 16일 오후 2시부터 매일 1만개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구매 상품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점포 픽업이 가능하며 25일부터는 전국에 오프라인 출시할 예정이다.
외에도 CU는 오는 24일 '상하이 스타일 버터 모찌'를 전국 점포에서 출시한다. 천연 버터를 활용해 버터떡의 꾸덕하고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했으며 가격은 2입에 3000원이다.
한편 CU는 유통업계에서 최선두로 트렌드 상품을 출시해 왔다. 작년 10월 CU는 두바이 쫀득 쿠키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하고 업계에서 가장 먼저 관련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가격 또한 평균 3~4000원 대로 인기를 끌며 두쫀쿠 관련 상품 누적 판매량 1억개, 총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덕분에 CU의 디저트 매출은 최근 몇년 간 지속 성장해왔다. 최근 3년 동안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3년 104%, 2024년 25%, 2025년 62%만큼 늘었으며 올해 1~2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권유진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CU는 편의점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트렌디한 디저트를 경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개발에 전력을 쏟았다"며 "앞으로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인기 상품까지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쫓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상품 기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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