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하락 지속…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유가 100달러 돌파에 냉각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하락세를 기록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여기에 이날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0.26% 내린 4만6558.4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1% 하락한 6632.19로 종료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93% 밀린 2만2105.36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의 약세는 주간 기준으로도 이어졌다. S&P500 지수는 이번 주 1.6% 하락하며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한 주 동안 약 2%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도 주간 기준 약 1.3% 하락했다.
이날도 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상황을 주시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태가 이어지고 미군의 이란 공습도 계속되면서 투자 심리를 회복할 만한 재료가 부족했다는 평가다.
이날 국제 유가는 1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8.71달러(약 14만2000원)로 3.1%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3.14달러(약 14만9000원)로 2.7%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날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어섰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며 시장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고물가와 저성장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도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상무부의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수정치는 연율 기준 0.7%로 집계됐다. 기존 속보치와 시장 예상치였던 1.4%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나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불안함을 나타냈다. 계절적 요인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두 달 연속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전날 7만달러를 회복한 이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오전 7시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같은시간대비 0.8% 상승한 7만7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1.3% 오른 2090달러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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