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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콘솔 경계 허문다"…엑스박스,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 공개

이학범 기자

엑스박스 '프로젝트 헬릭스' 대표 이미지. [사진=엑스박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 '프로젝트 헬릭스'의 비전을 공개하며 PC·콘솔을 아우르는 차세대 게임 환경 구상을 제시했다.

엑스박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 중인 'GDC 2026'에서 제이슨 로널드 차세대 부문 부사장이 차기 퍼스트 파티 콘솔인 프로젝트 헬릭스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젝트 헬릭스는 엑스박스 콘솔 기기 뿐 아니라 PC 게임까지 구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AMD와의 협업으로 맞춤형 시스템온칩(SoC)이 탑재됐으며 차세대 다이렉트X 및 업스케일링 기술 FSR에 최적화되도록 공동 설계됐다.

엑스박스는 차세대 하드웨어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27년부터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헬릭스의 알파 버전 개발킷을 배포할 계획이다.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하위 호환 정책도 이어간다. 엑스박스는 지난 4세대에 걸친 게임들을 차세대 기기에서도 지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말에는 25주년을 맞아 과거 대표작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방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이슨 로널드 부사장은 "엑스박스는 콘솔과 PC의 장벽을 허물며 보다 원활한 기기 간 플레이를 지원하고 모든 경험을 일관되게 만들고 있다"며 "콘솔 및 PC 게임을 최적의 성능으로 구동 가능한 프로젝트 헬릭스로 차세대 콘솔 게임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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