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정부 엄포 통했나… 주유소 기름값 상승폭 둔화

이학범 기자
지난 3월5일 대전 대덕구 한 주유소에 주유하려는 차량들이 대기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3월5일 대전 대덕구 한 주유소에 주유하려는 차량들이 대기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용한 기름값 폭리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낸 가운데, 전국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가 완만해지는 모습이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93.3원으로 전날보다 3.9원 올랐다.

같은 시각 경유 가격은 1915.4원으로 4.8원 상승했다. 다만 경유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 가격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월3일부터 8일까지의 유가 추이. [사진=오피넷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지난 3월3일부터 8일까지의 유가 추이. [사진=오피넷 공식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서울 지역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944.7원으로 전날보다 3.0원 올랐고, 경유 가격은 1968.2원으로 4.9원 상승했다.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 폭은 둔화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이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당분간 국내 유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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