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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개인정보 노출 647명…개인정보위 신고 완료"

김보민 기자
3월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3월6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3월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4년 공익법인 결산서류 공시자료 첨부파일에 기부자 개인정보 일부가 노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기부자 개인정보를 식별할 수 없도록 조치하지 않은 점도 인정했다. 사랑의열매는 "2025년 4월25일 관계 법령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시'에 필요한 첨부파일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 비식별화 조치가 되지 않은 파일 등록이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피해 규모도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업로드된 파일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된 분들은 총 647명"이라며 "유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 주민등록번호, 기부 금액"이라고 명시했다. 이어 "인지한 즉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첨부 자료를 비롯한 홈페이지 내 게시된 자료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전수조사해 추가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조사 당국 및 관계 기관에도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강조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사고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즉시 신고했다"며 "이후 기부자께 개별 연락을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는 정보보호부서 및 관련 부서 책임자로 구성된 유출사고 대응팀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피해 등 접수 담당부서도 운영 중이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기부자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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