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계

정부, 방산 진입장벽 낮춘다…혁신 중소기업 참여 확대

최민지 기자
3월6일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개최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하열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사진=방위사업청]
3월6일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개최된 K-방산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하열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사진=방위사업청]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정부가 혁신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방산시장 진입 장벽을 낮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이노비즈기업·방산혁신기업·방산체계기업 등과 혁신 중소벤처기업 방산분야 진입 장벽 완화와 국제 방산시장 개척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중기부와 방사청은 지난 2월 발표한 '방산 스타트업 육성방안'에 이어 성장 단계에 있는 혁신 중소기업 방산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이노비즈협회와 한국방산혁신기업협회는 방산분야 기술사업화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방위산업은 방산 대기업 중심 구조가 견고해 혁신 중소벤처기업 신규 진입이 쉽지 않았다. 최근 국제 방산시장은 인공지능(AI)·드론·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로 확대되면서 스타트업 참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국내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이 요구되고 있다.

중기부와 방사청은 방위산업 대전환을 통한 국제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한다. 방산 스타트업 육성과 혁신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방산시장 진출 확대,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방산분야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국제 방산시장 공동 개척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생태계 확대도 추진한다. 방사청은 유망기업 발굴과 국방 전환 지원을 강화한다. 첨단분야 혁신기업 방산 진입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중기부 한성숙 장관은 "방산 패러다임이 규모의 경제에서 혁신의 속도로 전환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민첩성·독자적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국제 방산시장 핵심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부터 사업화·해외 판로 개척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사청 이용철 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방산 분야에 진입할 수 있도록 민간 협회 간 연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부도 방산 진입 여건 개선과 지원 제도 강화를 통해 혁신기업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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