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日 니가타 농업박람회서 자율주행 농기계·농업 로봇 공개

[사진=긴트]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애그테크 스타트업 긴트가 일본에서 열린 농업 전문 전시회에서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 로봇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긴트는 일본 니가타현에서 열린 ‘2026 니가타 농업박람회(AGRI EXPO NIIGATA 2026)’에 참가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농업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일본 대표 농업 지역인 니가타현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약 200개 기업이 참여해 농업 자동화, 6차 산업화, 생산성 향상 등을 주제로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긴트를 포함한 14개 기업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긴트는 이번 행사에서 농기계 자율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PLUVA AUTO)’의 차세대 모델인 ‘플루바 아이온(PLUVA ION)’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모델 대비 진화된 자율주행 모듈을 탑재해 주행 정밀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플루바 아이온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경작지 구조를 인식해 주행 경로를 최적화한다. 작업 중에도 속도와 잔여 거리를 분석하고 카메라와 위성 지도를 활용해 작업 현황과 예상 종료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긴트는 과수원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무인 방제 및 수확 로봇 ‘플루바 로보틱스 SS(모델명 RS-500X)’도 함께 전시했다.
긴트는 농업 전장화와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24년 ‘플루바 오토’ 출시와 현지 법인 설립을 계기로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도쿄증권거래소가 추진하는 유망 아시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도 선정됐다.
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도 파트너십 확대와 현지 사업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김용현 긴트 대표는 “긴트는 농업 전장화 및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일본 주요 농기계 제조사들과 협업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아시아 각국 농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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