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노조 "부산 이전 반대, 4월 총파업 포함 전면 투쟁"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HMM육상노동조합은 HMM 본사 부산 이전을 강행할 경우 4월 총파업을 불사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출근선전집회와 총파업 결의대회를 포함한 전면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노조는 "현재 대주주가 3월 주주총회에서 우호적 사외이사 3명을 선임해 본사 이전 사전 작업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며 "노사 간 실질적 합의 없이도 4월 이사회에서 본사 소재지 변경을 위한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를 확정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교섭 중 본사 소재지 변경 정관 개정안을 의결할 경우 이사들을 배임 혐의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주총회 특별의결에 대해서도 효력정지가처분 또는 이전금지가처분을 신청할 예정이다.
노조는 "기업의 내실보다 정치적 목적을 우선시하는 본사 이전 건 추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며 "정당하지 못한 압력으로부터 우리 기업의 미래와 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행동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11일부터 노조는 매주 출근 선전 집회를 열고 오는 26일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4월2일에는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조합원 총회·총파업 결의 대회를 진행한다.
정부는 HMM 본사의 부산 이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수도권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면밀하게 협력하는 해양수산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 이전이나 HMM 이전은 이러한 큰 틀의 인식 속에서 협의하고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ISS,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권고
2026-03-09 18:44:13"공명하는 혁신으로 새로운 60년 열 것"… 권오남 과총 회장 취임
2026-03-09 18:07:06"월드컵 전 손흥민 경기 직관"…마이리얼트립, 美 패키지 승부수
2026-03-09 17:55:35개인정보 유출시 매출 최대 10% 과징금…개정법 9월 시행
2026-03-09 17:50:28“AI 경쟁 핵심은 인재” AI전략위, 국회·단체와 지원방향 논의
2026-03-09 17: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