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탱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사진=삼양식품]
[디지털데일리 유채리기자] 삼양식품은 프리미엄 단백질 파스타 브랜드 '탱글(Tangle)'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브랜딩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탱글은 이번 수상에서 '파스타의 진화(The Evolution of Pasta)'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설득력 있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면의 형태를 반영한 브랜드 로고와 생동감 있는 제품 이미지, 그리고 조리의 생동감을 담은 시각 요소를 통해 경쾌하고 활력 넘치는 브랜드 톤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삼양식품은 이번 수상을 통해 '탱글'의 브랜드 설계 방향과 제품·디자인 완성도가 글로벌 기준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탱글은 지난해 2025 국제 식음료 품평회,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도 수생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은 탱글이 지향하는 파스타의 진화라는 브랜드 철학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품 본질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와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양식품]
한편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난달 한국경영학회가 수여하는 제41회 대한민국 경영자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을 여성 경영자가 수상한 것은 1987년 제정 이래 처음이다.
김 부회장은 내수 중심의 전통적 식품 산업 구조를 수출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며 국내 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방향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학회는 김 부회장이 소비자 경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전략을 통해 K-푸드를 글로벌 시장에 확산시키고, 한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주요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회사는 특히 이번 수상이 특정 기업의 성과를 넘어 산업 경쟁력을 바라보는 기준의 변화를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60주년 기념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을 지금까지의 성과에 대한 평가라기보다 앞으로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현재의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다시 출발선에 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와의 진정성 있는 연결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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