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월부터 GPU 4000장 공급…AI 연구·산업 현장 투입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장 중 현재 공급 가능한 약 4000장의 지원 대상을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와 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규모 GPU 자원 공급 사업이다.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기술·사회적 파급효과(40점), AI 생태계 기여도(30점), 수요자 역량 및 실현 가능성(30점) 등이다.
총 514건의 과제(서버 1714대, GPU 1만3712장)가 접수됐으며, 이 중 159건(서버 528대, GPU 4224장)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학계 2624장, 산업계 1288장, 연구계 312장이 배정됐다. 학계의 GPU 수요(8600장 신청)가 가장 많았으며, 신청 대비 선정 비율은 학계 30.5%, 산업계 29.9%, 연구계 39% 수준이다.
선정된 기관과 기업은 3월부터 GPU를 할당받아 AI 연구 및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GPU 사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활용이 미흡하거나 상업적 용도로 전용될 경우 회수해 다른 수요자에게 재배분할 계획이다.
정부는 산·학·연 대상 GPU 추가 공급을 위해 3월 중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산업계에는 약 4000장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3000장은 이번 확보분 중 미배분 GPU이며, 1000장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CSP)를 통한 임차분이다.
학계·연구계를 대상으로도 약 1000장의 GPU를 별도 공모한다. 이는 AI 연구용 컴퓨팅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CSP GPU 임차분을 활용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지방 소재 기관 우대, 특정 기관 쏠림 방지 등을 통해 균형 있는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동원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인프라정책관은 “GPU 공급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정부의 GPU 지원이 국내 AI 기술력과 서비스 혁신의 마중물이 되어 AI 인프라 수요를 확대하고 생태계 발전의 선순환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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