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늘렸다" 애플, M4 칩 탑재 ‘아이패드 에어’ 공개…11인치 94만9000원부터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이 최신 M4 실리콘을 탑재해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형 ‘아이패드 에어(iPad Air)’를 공개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11형 및 13형 두 가지 모델의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로급 성능을 갖췄음에도 전작과 동일한 가격 정책을 유지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아이패드 에어의 핵심은 단연 ‘M4’ 칩이다. 8코어 CPU와 9코어 GPU를 갖춘 M4 칩은 M3 탑재 모델 대비 최대 30%, M1 탑재 모델 대비 최대 2.3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하드웨어 가속형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해 고사양 게임이나 3D 렌더링 작업에서 탁월한 그래픽 성능을 발휘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모리(RAM)다. 애플은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 메모리를 이전 세대 대비 50% 늘린 12GB로 확장했다. 메모리 대역폭 또한 120GB/s로 넓어졌다. 이를 통해 16코어 뉴럴 엔진(Neural Engine)과 결합, ‘애플 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AI 작업을 쾌적하게 처리할 수 있다.
연결성도 한층 강화됐다. 애플이 자체 설계한 무선 네트워킹 칩 ‘N1’을 탑재해 와이파이(Wi-Fi) 7을 지원하며, 셀룰러 모델에는 아이폰 17e와 동일한 자체 모뎀 ‘C1X’가 적용됐다. C1X 모뎀은 데이터 성능을 최대 50% 높이면서도 전력 소비는 30% 줄여 배터리 효율을 개선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반투명 재질의 ‘리퀴드 글래스(Liquid Glass)’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운영체제는 아이패드OS 26이 기본 탑재된다.
밥 보셔스 애플 월드와이드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는 M4의 압도적인 성능과 12GB 메모리, AI 역량을 갖추고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했다”며 “지금이 아이패드 에어를 구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11형 와이파이 모델이 94만9000원, 13형 와이파이 모델이 124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전작과 동일한 시작가다. 교육용 할인을 적용할 경우 11형은 87만원, 13형은 117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색상은 블루, 퍼플,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등 4가지로 출시되며, 한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에서는 오는 4일부터 사전 주문이 가능하고 11일 정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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