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 퍼스널 AI' 방점… 삼성·구글·모토로라 3각동맹
발표에 참여한 모든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퀄컴 중심의 퍼스널 AI 연합 전선을 공고히 했다. [사진=김문기 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이번 혁신의 핵심은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는 것이 아닙니다. 인공지능(AI)을 사용자에게, 센서에게, 그리고 그 순간에 더 가깝게 가져오는 것입니다."
퀄컴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6에 맞춰 SB 플라자 유로파(SB Plaza Europa)에서 ‘퍼스널 AI의 부상(Rise of Personal AI)’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퀄컴은 차세대 웨어러블 플랫폼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Snapdragon Wear Elite)’를 필두로 한 개방형 AI 생태계 확장 전략을 공고히 했다.
무대에 오른 디노 베키스(Dino Bekis) 수석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가 파트너사들에게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작동하는 실시간 추론과 저지연 지능을 신속하게 탐구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는 단순히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다중 운영체제(OS), 다양한 폼팩터의 레퍼런스 디자인, 그리고 전 세계 ODM 파트너들을 아우르는 거대하고 확장 가능한 플랫폼"이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퀄컴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삼성전자, 구글, 모토로라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리더들과의 강력한 '3각 동맹'을 과시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 워치 탑재 선언,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최적화, 모토로라의 인지형 AI 동반자 '프로젝트 맥스웰' 시연 등은 퀄컴의 플랫폼이 실험실을 넘어 실제 시장의 혁신을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 증명했다는 평가다.
베키스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에지(Edge)에서 구축되고 사람을 중심으로 설계된 웨어러블 AI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며, 3나노미터(nm) 아키텍처와 전용 NPU를 통해 구현된 실시간 지능이 배터리 수명의 타협 없이 '상시 가동(Always-on)'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마이크로 파워 연결 기술과 비약적으로 향상된 충전 속도는 인공지능이 며칠 동안 중단 없이 사용자의 삶에 녹아들 수 있게 하는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발표에 참여한 모든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무대 위로 올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퀄컴 중심의 퍼스널 AI 연합 전선을 공고히 했다. 퀄컴은 현재 개발 중인 또 다른 '엘리트' 경험들이 조만간 추가로 공개될 것임을 예고하며 전 세계 미디어의 기대감을 높였다.
베키스 수석 부사장은 "스냅드래곤 웨어 엘리트는 퍼스널 AI의 약속이 실시간으로, 그리고 글로벌 규모로 실현되는 지점"이라며,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고, 더욱 반응이 빠르며 개인화된 웨어러블 경험을 위해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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