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3년 만 인천공항 복귀… “6000억원 이상 매출 신장 기대”

1월12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스타에비뉴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유채리기자]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DF1 면세사업권을 획득하며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롯데면세점이 지난 2023년 6월30일 인천공항 터미널2 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종료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날 오후 관세청은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의 DF1(향수·화장품)과 DF2(주류·담배) 구역의 최종 낙찰자를 선정했다. 이번 낙찰로 롯데면세점은 영업개시일로부터 약 7년 후인 2033년 6월30일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관련 법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계약갱신 청구가 가능하다.
회사는 “이번에 낙찰 받은 사업권 운영을 통해 연간 약 6000억원 이상의 매출 신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향후 인천공항공사의 가이드에 맞춰 철저한 인수인계를 진행해 여객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롯데면세점은 영업개시 이후에는 순차적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고객 동선을 구축하고 내외국인 출국객의 트렌드에 발맞춘 다채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유치할 계획이다. 나아가 디지털 체험형 요소를 적재적소에 도입해 면세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롯데면세점 측은 “이를 위해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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