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툰설툰설] 복수는 나의 것…'김상사 죽이기' vs '배드 비즈니스'
일상 속 여유로운 틈을 타 웹툰과 웹소설을 보며 잠깐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당신, 콘텐츠 홍수 속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찾고 있나요? 시간을 순삭할 정주행감 콘텐츠를 탐색하고 있다면, <디지털데일리> 연재코너를 들여다보세요. 같은 소재 다른 줄거리, 두 편의 웹‘툰’ 또는 웹소‘설’을 다룬 <툰설툰설>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인생의 리셋 버튼을 누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믿었던 이에게 배신당해 모든 것을 잃거나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거대한 과거의 그림자가 발목을 잡을 때 말이죠. 현실의 우리는 그 무게를 견디며 묵묵히 살아가지만 웹툰 속 주인공들은 기꺼이 그 굴레를 깨부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인생의 정산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몸으로 부활해 전생의 파트너와 다시 한번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전설의 킬러, 그리고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거대한 성채를 한 층씩 오르며 스스로 괴물이 되기를 자처한 아들. 결은 다르지만 압도적인 액션과 탄탄한 서사로 독자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하는 두 작품이 여기 있습니다. 통쾌한 복수 끝에 기다리는 진실은 무엇일까요? 카카오웹툰 '배드 비즈니스'와 '김상사 죽이기'를 통해 그 뜨거운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시죠.
◆새로운 삶으로 얻은 복수의 기회…'배드 비즈니스'
미국 뒷세계의 전설적인 청부업자 '제이'는 북미 최대의 킬러 회사인 유니온의 의뢰로 자신의 친구인 '조니'가 설립한 킬러 회사를 자기 손으로 무너뜨립니다. 의뢰를 수락한 조건은 조니의 목숨은 살려주는 것이었지만 유니온의 배신으로 조니와 자신 모두 살해당하는데요. 그러나 신비한 힘에 의해 한국의 평범한 청년으로 다시 부활한 제이는 젊은 여자의 몸으로 부활한 조니를 만나고 유니온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시 힘을 합쳐 강력한 '회사'를 창업하기로 결심합니다.
올해 1월 공개된 카카오웹툰 '배드 비즈니스'는 인기 작가진의 복귀작으로 호응을 모으는 작품입니다. 앞서 카카오웹툰 도사랜드·괴물 같은 아이들 등 흥행작을 낸 이원식 작가가 글을 쓰고 웃음·고교호구왕을 그린 슥수 작가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평범한 남녀로 환생한 두 킬러가 새로운 킬러 회사를 창업하고 전생의 복수를 해나간다는 흥미진진한 설정과 액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전설적인 청부업자로 이름을 날린 제이는 자신의 회사로부터 절친한 친구 조니가 세운 킬러 회사를 무너뜨려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제이는 조니 목숨을 살려준다는 조건으로 의뢰를 수락하지만 회사의 배신으로 둘 모두 죽게 되고 신비한 힘에 힘입어 한국의 평범한 청년 남녀로 부활하게 됩니다. 당황했던 것도 잠시 둘은 전생에 자신들을 죽인 회사에 복수하기로 결심합니다.
환생과 먼치킨 등 대중적인 인기 요소가 재기발랄한 스토리텔링으로 적절히 결합된 작품입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타격감 높은 액션신이 두드러지는 웹툰으로 향후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읍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한 머나먼 여정…'김상사 죽이기'
열대국가에서 일어난 정글전쟁에 한국군은 전투파병을 보냈고 많은 군인들이 전투속에서 죽이고 죽어갑니다. 시간이 흘러 긴 전쟁이 끝을 보이며 대부분의 군인들은 고국으로 귀환해 사회에 적응해 나갔지만 일부의 인원은 달랐는데요. 살육에 적응해 고장나버린 군인들은 사회에 섞여 살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도시 외곽에 커다란 구룡성채와 같은 건물에 모여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데요.
전쟁이 막 끝났을 무렵 정글전의 괴물인 백호대대 1소대 김상사는 무슨 이유에서인 지 자신의 소대원을 모아 중대장이었던 서대위의 집을 쳐들어갑니다. 결국 김상사는 서대위를 죽이게 되고 20년 후 구룡성채에서 고장난 군인들 위에 군림하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서대위의 아들이 김상사를 찾아와 복수의 칼날을 겨누게 됩니다.
웹툰 '김상사 죽이기'는 자신 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카카오웹툰 느와르·액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이용우 작가의 강렬한 액션 웹툰으로 지난해 7월 공개돼 호응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용우 작가는 전작 '주말 도미 시식회'로 누적 조회 수 1.1억회를 기록하면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작품은 아버지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주인공이 20년이 흐른 뒤 아버지를 죽인 원수 김상사에게 복수하고자 거대한 성채를 한 층 한 층 오르며 적들을 처단해 나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주인공이 과연 꼭대기 층의 김상사를 만나 복수에 성공해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밝힐 수 있을 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 작품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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