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세계 최대 AI 정상회의 개막…AI 거물들 집결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인도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정상회의가 열린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기술 패권 경쟁 속 인도의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인도 AI 임팩트 서밋’은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뉴델리에서 열린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비롯해 각국 정상,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 연구진이 대거 참석한다. 순다 피차이(알파벳), 샘 올트먼(오픈AI), 다리오 아모데이(앤트로픽), 알렉산드르 왕(메타 플랫폼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얀 르쿤, 아서 멘쉬 등 주요 연구진도 합류한다.
인도 정부는 이번 행사를 자국 기술 인프라와 인재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기회로 보고 있다.
인도는 10억 명 이상을 아우르는 생체인식 신분증 ‘아드하르(Aadhaar)’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정보기술부 차관보 아비셰크 싱은 “인도는 디지털 신원과 결제, 의료, 교육 시스템을 AI로 통합해 수십 년의 발전을 단기간에 압축하려 한다”며 “이 기술은 인도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는 아드하르의 아키텍처를 토대로 만든 오픈소스 플랫폼 MOSIP을 통해 필리핀, 모로코, 우간다 등 여러 국가의 신분증 시스템 구축을 지원 중이다. 스탠퍼드대학교 인간 중심 인공지능 연구소에 따르면 인도의 AI 경쟁력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다.
글로벌 기업들도 인도에 주목하고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은 인도 법인을 설립해 정부와 기업 고객을 공략 중이며, 구글과 메타는 데이터센터 확충에 나섰다. 반면 엔비디아 CEO는 일정상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다.
한편 정부 지원으로 설립된 기업 바라트젠은 22개 인도 언어를 지원하는 170억 매개변수 모델 ‘Param2’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르밤 AI도 음성 중심 모델을 발표한다. 두 프로젝트는 교육, 의료, 농업 등 주요 산업에 저비용 AI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라트젠의 리시 발 CEO는 “우리 모델은 거버넌스, 교육, 의료, 농업 분야의 도입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됐다”며 “비용은 개발도상국에서 사후 고려사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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