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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스트리머 라이브도 4K로…차세대 스트리밍 플랫폼 ‘씨미’ 론칭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마플코퍼레이션은 버추얼 특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씨미(CIME)’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씨미는 ‘Come In and Meet Everyone live’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누구나 참여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플랫폼을 지향한다.

특히 버추얼 스트리밍과 게임 방송에 특화된 기능을 앞세워 기존 종합 플랫폼과 차별화된 버티컬 플랫폼을 표방했다.

마플코퍼레이션은 기존 슬로건인 ‘창작자의 가장 친한 친구(Besties for Creators)’에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가운데 드물게 4K 고화질 송출을 지원하는 것이 차별화된 지점이다. 버추얼 캐릭터의 표정과 움직임, 고사양 게임 그래픽을 보다 선명하게 전달해 시청 몰입도를 높였으며 저지연 스트리밍 구조를 적용해 채팅과 리액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실시간 소통 환경을 구현했다.

서비스 안정성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라이브 스트리밍 인프라(IVS)를 도입했다. 여기에 새로운 런타임 아키텍처 기술을 적용해 화면 깜빡임이나 레이아웃 변화 등 라이브 방송 중 발생할 수 있는 UI 문제도 개선했다.

스트리머 지원 정책도 강화했다. 스트리머 친화적 수수료 정책을 적용하고 신규 버추얼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기 수익 확보와 플랫폼 정착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 등급과 관계없이 유튜브 동시 송출을 지원해 글로벌 시청자 유입을 확대한다.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스트리머 굿즈를 채널과 연동할 수 있으며, 콘서트·공연 등 무대형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팬덤 경험을 굿즈·팬미팅·이벤트 등 다양한 IP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마플코퍼레이션의 커머스 인프라인 ‘마플샵’과의 연계도 강점으로 꼽힌다. 스트리머 오리지널 굿즈 제작·판매를 지원하고 실물 굿즈가 방송 화면과 연동되는 ‘인터랙티브 굿즈’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씨미는 오는 2월 27~28일 알파 테스트 방송을 진행한 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3월 13일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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