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텔레콤’ 가나… SKT, 앤트로픽 호재에 주가 폭발 [DD's톡]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SK텔레콤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 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분 투자한 앤트로픽의 300억달러(약 43조원) 조달 소식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SK텔레콤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45분 기준 8만51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8만8600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텔레콤 주가는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연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그간 지난해 발생한 유심칩 해킹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억눌려 있던 주가가 코스피 호조에 따른 외국인 및 기관 매수가 이어지면서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이날 SK텔레콤이 지분투자한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의 자금조달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곡선은 더 가팔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지난 2023년 앤트로픽에 1억달러(1300억원) 규모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앤트로픽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함에 따라 SK텔레콤 지분 이익률도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간 실적은 부진했지만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조992억원, 영업이익 1조7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7%, 41.1% 감소한 수치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매출 17조1667억원·영업이익 1조1419억원)도 밑돌았다.
이같은 기저효과와 함께 올해는 높은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현금 흐름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 조기 정상화가 전망된다는 것이 증권가 설명이다. 또한 국책 AI 사업자로서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및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선정사로서 관련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난 6일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일부에선 단기 주가 상승에 부담감을 호소하나, 최근 미국 통신주 흐름 및 5G 단독모드(SA) 활성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 압력이 클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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