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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 약진’ 농협금융, 작년 2조5112억원 순이익… 전년 대비 2.3%↑

강기훈 기자
[사진=농협금융지주]
[사진=농협금융지주]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작년 비이자이익 확대에 힘입어 순이익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이날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 2조511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3%(575억원)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계열사 별로 살펴보면, 농협은행·NH투자증권·NH농협생명의 순이익은 각각 1조8140억원, 1조316억원, 215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농협금융의 영업이익은 4조8960억원으로 집계됐다. 농협금융 측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6% 성장했다"라며 "대내외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의 약진이 농협금융의 호실적을 이끌었다. 작년 농협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보다 26.4% 증가한 2조2740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와 유가증권·외환 파생 손익 등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의 하락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1% 감소한 8조4112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0.60%, 9.26%로 전년 말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을 기록해 전년 말 대비 0.05%포인트(p) 개선됐다.

농협금융은 지난해 농협중앙회에 농업지원사업비 명목으로 6503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치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농업지원사업비와 사회공헌 지원을 통해 농업·농촌 지원이라는 범농협 그룹의 설립 목적과 사회적 역할 수행에 기여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농협금융만의 특화된 생산적·포용금융 체계의본격 가동으로 국내 경제 역동성 제고애 기여함과 동시에 그룹 포트폴리오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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