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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주연 연극, 다시 본다… 5분전 취소 논란 '라이프 오브 파이' 16일 추가 공연

조은별 기자

'라이프 오브 파이'[사진=에스앤코]
'라이프 오브 파이'[사진=에스앤코]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지난 11일, 공연 5분 전 갑작스럽게 취소된 박정민 주연 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16일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라이프 오브 파이' 제작사는 전날 공연을 보지 못한 관객을 대상으로 16일 오후 7시 30분 동일한 캐스트(박정민, 황만익, 주아, 진상현)로 추가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공연을 예매했으나 보지 못한 관객은 당일과 동일한 좌석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티켓 결제 금액의 10%도 돌려받는다. 당초 진행하기로 했던 이벤트도 그대로 열려 커튼콜 때 사진과 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지 않는 관객은 티켓 결제 금액의 1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이번 사태는 전일 일부 조명기기의 기술적 문제 때문에 발생했다. 제작사는 "복구를 시도했으나,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했다"며 "조명 기기가 작동하지 않았으며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이날 오전까지 점검한 결과 조명 기기 문제를 해소했다며 향후 공연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제작사는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프로덕션 운영과 관련해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가 원작인 '라이프 오브 파이'는 지난해 청룡영화제 이후 '대세'로 떠오른 박정민이 8년만에 무대로 복귀해 주목받은 작품이다.

조은별 기자
mulg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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