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받던 LG전자, '피지컬 AI' 기대감 폭등… 코스피·코스닥, 엇갈린 희비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명절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의 명암이 엇갈렸다. 코스피는 전고점 돌파를 예고하기라도 한 듯 상승한 채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2.8포인트(1.00%) 상승한 5354.4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7.94포인트(0.15%) 내린 5293.75로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내 장중 상승폭을 다시 키워 한때 5374.23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86억원, 689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1조712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1.2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셀트리온(5.27%), LG에너지솔루션(0.38%), KB금융(5.79%), 신한지주(3.06%) 등은 상승한 채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1.83%), SK스퀘어(-2.0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 등은 부진했다.
특히 이날 대형주중에선 그동안 소외주로 분류됐던 LG전자의 시세 분출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는 이날 피지컬 AI 사업 확대 기대감으로 전일대비 21.92% 급등한 12만6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신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한 기업분석보고서에서 피지컬 AI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4.3% 높인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6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컨센서스(1조3700억원)를 웃돌 것”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EXAONE)’과 피지컬 AI의 결합으로 AI 및 피지컬 AI, 로보틱스 등 신성장 플랫폼을 확대, LG전자 전체 포트폴리오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엑사원의 경쟁력이 가정용 로봇에서 물류, 클로이 캐리봇 등 산업용 로봇으로 다각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코스닥 시장은 전장보다 0.33포인트(0.03%) 하락한 1114.8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억원, 7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8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이날 15시 30분 기준 전장보다 9원 하락한 1450.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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