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 보상안 재무적 영향, 2025년 실적에 선반영”(컨콜)

사진=KT 로고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KT가 지난해 연말 발표한 해킹 사태 보상안에 따른 재무적 비용을 2025년 실적에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10일 장민 KT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킹 보상안 비용과 관련해) 지난해 발생했거나 올해 발생이 확실시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비용으로 인식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킹 보상안으로 발표한) ‘고객 보답 패키지’를 발표할 때 체감 혜택 금액으로 4500억원을 말했던 것”이라며 “이 4500억원이 모두 비용으로 인식되지는 않을 것이며 가입자가 얼마나 이 혜택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9월 불거진 대규모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사과와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잔류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전사적 보상 프로그램 ‘고객 보답 패키지’를 발표했다.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매월 데이터 100기가바이트(GB)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권을 무상으로 지급한다. 멤버십 할인 확대 및 로밍 데이터 50% 추가 제공 혜택 등이 포함됐다.
장 CFO는 “이후 추가적인 비용 발생이 있는 경우 2026년 회계연도에 처리할 예정”이라며 “더 나은 2026년 실적을 계획하고 있으며 그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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