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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사업 성과 가시화…소타K·AIDC로 AX 시장 공략”(컨콜)

오병훈 기자

사진=KT 로고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KT가 올해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매출 확보에 집중한다.

10일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신규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고 향후 인공지능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9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AI 모델 ‘소타K’를 출시했다. 소타K는 KT가 국내 기업의 AX 수요를 겨냥해 출시한 한국형 AI 모델이다. 챗GPT-4o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KT가 보유한 양질 한국어 데이터와 국내 법률, 문화, 역사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켜, 글로벌 모델 약점인 한국적 뉘앙스와 전문 지식 부족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MS와 협력해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보안성과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에 특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이다. 공공·금융 등 민감한 분야 등을 겨냥한 상품으로 AI 안정성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팔란티어와도 파트너십 제휴를 맺어 AX 사업 강화에 집중했다. 팔란티어는 미국 AX 전문 기업으로 미 국방부와 함께 공공 AX 선도 기업으로 언급된다. 팔란티어와 파트너십으로 공공 AX 사업 노하우를 흡수해 국내 공공 AX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겠다는 전략이다.

장 CFO는 “팔란티어와 제휴 기반 사업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특히 금융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솔루션 적용 등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인공지능데이터센터(AIDC) 사업을 위한 건설 작업도 이어갔다. 계열사 KT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신규 데이터센터를 오픈하고 고객사 유치에 나섰다.

장 CFO는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 액체 냉각 기술이 적용된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며 “수도권에 위치한 AI 연산 및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대형 AI 인프라 허브로 향후 KT 클라우드가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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