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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설연휴 트래픽 급증 대비” 통신3사 특별소통대책 가동

오병훈 기자

SKT, SK오앤에스 직원들이 수서역 인근에서 네트워크 현황을 점검하는 모습[사진=SK텔레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통신3사가 설 연휴와 동계올림픽 기간을 맞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소통대책을 가동한다.

통신3사가 설 연휴 기간을 맞아 24시간 통신 상태 모니터링 및 기지국 용량 증대 등 특별소통 대책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자회사 관계사 및 협력사 전문 인력 8600여명을 투입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통신 서비스를 모니터링한다.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SK쉴더스 등 관계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상황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설 연휴 동안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비해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공항, 공원묘지 및 성묘지 등 1200여 개소에 기지국 용량 점검 조치를 완료했다. 설 당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최대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커버리지 최적화를 통해 원활한 통신 환경을 제공한다.

또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 간 안부 인사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영상통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영상통화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 영상통화는 별도 신청 없이 기간 중 자동 적용된다.

에이닷, 패스(PASS), 티맵, T아이디 등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상황실을 설치해 트래픽 관리 및 정상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

또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동계올림픽이 진행되며 관련 콘텐츠 유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공동으로 유무선 망 관리를 강화한다. 동계올림픽과 연휴가 겹쳐 출국하는 국제로밍 이용자 수가 평소 대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7개 관계사와 공동으로 통합보안센터를 운영하며 보안침해사고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24시간 해킹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영역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연휴 기간 동안 정부 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 차단 모니터링에도 집중한다.

KT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

특히 KT는 2월부터 6개월간 제공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명절 기간 특정 지역의 무선 인터넷 이용량이 급증하는 경우 다른 지역 여유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하도록 사전 점검과 준비를 완료했다. KT는 지난해 12월 해킹 사태에 따른 보상안으로 ‘고객 보답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월 100기가바이트(GB) 데이터와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권 2종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늘어나는 해외 여행객과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기간을 맞아 국제 통신 관제를 한층 강화한다. 해외 체류 가입자가 원활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통신망 이슈 발생 시 신속한 우회 조치를 통해 로밍 서비스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 추위와 건조한 날씨로 증가하는 화재에 대비해 산불 및 국사 화재 대응 긴급복구훈련을 시행한다. 화재로 인한 통신 장애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네트워크 안정 운용에 만전을 기한다.

LG유플러스도 네트워크 최적화,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등 대책을 마련했다.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한다.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 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한다.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 티브이(U+tv)와 OTT 동영상 시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캐시서버 용량 증설 등을 통해 트래픽 증가에도 대비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설 연휴 기간(14일~18일) 알뜰폰을 포함한 가입자들이 가족·지인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무료 영상통화 혜택도 제공한다. 단, 선불폰 이용자나 카카오톡·페이스톡 등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한 영상통화(mVolP)는 무료 이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병훈 기자
digim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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