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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 위한 ‘K-저작권 모니터즈’ 공개 모집

이안나 기자
[사진=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사진=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주관하는 ‘2026년 K-저작권 모니터즈 운영’ 사업의 수행기관으로서 해외 불법복제물 침해 대응을 담당할 ‘K-저작권 모니터즈’를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온라인 환경에서 불법 유통되는 영화, 드라마, 웹툰, 음악, 출판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삭제 조치 등을 통해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사업을 총괄하고 협회는 수행기관으로서 운영을 맡는다.

모니터링 대상은 중국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총 10개 언어권 해외 침해 사이트다. 현지 불법 유통 사례를 분석해 권리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불법복제물 삭제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위해 유니온콘텐츠, 이앤지웍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해외 저작권 침해 모니터링과 대응을 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협회는 2월2일부터 18일까지 ‘K-저작권 모니터즈’를 공개 모집한다. 선발된 인원은 재택근무 형태로 활동하며 해외 사이트를 대상으로 영화, 드라마, 웹소설 등 불법복제물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만 19세 이상으로 PC 활용이 가능한 지원자라면 국적, 연령, 거주 지역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전공이나 경력과 무관하게 저작권 보호와 K-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외국어 능력 보유자와 인터넷 검색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는 우대한다.

협회는 이번 모니터즈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이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환경과 저작권 보호 실무를 이해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병한 협회 회장은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류 콘텐츠 불법복제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저작권 보호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저작권보호원 홈페이지 내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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