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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 너무 과장됐나… 美 나스닥 2%대 급반등, 엔비디아 7%↑

강기훈 기자

<자료 사진>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기업들의 'AI 투자 부담'과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로 촉발됐던 전날의 하락을 딛고 급반등했다.

앞서 미국 나스닥 조정에 영향을 받아 지난 이틀간 큰 폭의 조정을 보이며 마감했던 국내 증시도 다음주 전망을 밝게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2.47% 급등한 5만115.67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 지수의 5만선 돌파는 사상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1.97% 상승한 6932.30로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8% 급등한 2만3031.21로 마감하면서 AI 투자 위기론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켰다.

AI 투자 우려에 대한 경계심이 완화되면서 반도체 섹터가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70% 급등했으며 반도체 주도주인 엔비디아(+7.87%)를 비롯해 AMD(+8.28%), 브로드컴(+7.22%),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08%), 인텔(+4.87%)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로 장을 마쳤다.

'AI 거품론'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했던 팔란티어도 4.53% 반등에 성공했다. AI 거품론이 지나쳤다는 시장 일각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베어드의 투자 전략 분석가인 로스 메이필드는 "AI 제품에 대한 실제 수요와 그 기능에 대한 실질적인 가능성, 또 이를 위한 지출이 필요하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테슬라(+3.50%)와 애플(+0.80%)도 상승으로 마쳤다. 다만 알파벳(-2.53%)은 부진이 이어졌다.

한편 비트코인도 급락세가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7일(한국시간) 오전 7시 기준,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전일같은시간 대비 10.9% 상승한 7만37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서 거래되고 있는 국내 비트코인 시세도 1억430만원 수준으로, 다시 1억원대를 회복했다.

강기훈 기자
kk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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