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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작년 영업이익 304억원…전년 대비 16.6%↓

조은별 기자
[사진=스튜디오드래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4억 원으로 전년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53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순이익은 103억 원으로 69.2% 줄었다.

상반기 업황 부진과 2025년 방송예정이던 tvN ‘우주를 줄게’, 넷플릭스 ‘소울 메이트’ 등 일부 작품들의 편성이 2026년으로 이연되면서 2025년 연간 제작 회차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230회차였다.

해외 매출은 티빙 해외 브랜드관 구작 공급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 증가한 3355억 원을 기록했고, 국내매출은 2024년 ‘눈물의 여왕’ 같은 대형 메가히트작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13.4% 감소한 1952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6% 감소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25년 '미지의 서울', '폭군의 셰프', '신사장 프로젝트', '태풍상사', '프로보노'(이상 tvN) 등 최고시청률 10% 이상 리니어 채널 공급 작품 다섯 편을 내놓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스터디그룹', '친애하는 X',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 등도 국내외에서 호평 받았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2025년 구글 일본 '올해의 검색어'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성공적인 해외 합작 드라마 사례로 평가받았다.

2026년에는 tvN에서만 10편 이상 라인업이 대기 중이다. 하정우·임수정 주연 서스펜스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송강·이준영·장규리 주연의 청춘 드라마 '포핸즈',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가 조선총독부에 위장취업해 밀정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김유정·박진영 주연의 '100일의 거짓말' 등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상파 채널에는 현재 방송 중인 KBS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비롯, MBC '오십프로',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등의 작품이 예정돼 있다.

OTT 오리지널 시리즈의 경우 김고은·김재원 주연의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즌3', 박보영·김성철 주연의 범죄 드라마 디즈티+ '골드랜드', 노희경 작가와 이윤정 감독, 송혜교·공유 배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넷플릭스 '천천히 강렬하게' 등이 출격대기 중이다.

조은별 기자
mulg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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