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넷마블, 작년 매출 2조8351억원 '역대 최대' 달성

이학범 기자
넷마블 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넷마블 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넷마블이 해외 매출 비중 확대와 장르 다변화를 바탕으로 지난 2025년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넷마블은 지난 2025년 전년 대비 6.4% 증가한 매출 2조835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25억원과 2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5%, 7519.7% 늘었다.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108억원으로 214.8% 증가했으나, 순손실 359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지속했다.

넷마블은 "해외 자회사의 계절성 업데이트 효과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성과 반영 등으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상승했다"며 "전사적 비용 효율화 기조를 통해 영업이익 역시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형자산에 대한 손상 처리로 2024년에 이어 2025년 4분기에도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넷마블 2025년 연간 실적. [사진=넷마블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자료 갈무리]
넷마블 2025년 연간 실적. [사진=넷마블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자료 갈무리]

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원으로 해당 분기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다. 2025년 누적으로는 지난해 전체 누적 매출의 73%인 2조704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3%, 유럽 12%, 동남아 12%, 일본 7%, 기타 7% 순이다. 같은 기간 장르별 매출 비중은 역할수행게임(RPG) 42%, 캐주얼 게임 33%,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8%, 기타 7% 등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2026년 총 8종의 기대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분기에는 '스톤에이지 키우기'와 '일곱개의대죄: 오리진'이 예정돼 있고 2분기에는 '솔:인챈트'·'몬길: 스타다이브'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나혼자만레벨업: 카르마'·'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프로젝트 옥토퍼스'·'이블베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했다. 넷마블은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30% 수준인 718억 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며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범위 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지난해에는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및 비용구조 효율화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 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