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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 IBM 테이프 스토리지 도입…자율주행 데이터 아카이브 효율화

이상일 기자
뉴욕증권거래소에 표시된 IBM 로고 [사진=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 표시된 IBM 로고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자율주행차량용 인공지능(AI) 비전 인식 기술 기업 스트라드비젼은 급증하는 자율주행 연구 데이터를 장기 보관하고 빠르게 활용하기 위해 IBM의 차세대 테이프 스토리지 ‘IBM 다이아몬드백 테이프 라이브러리(IBM Diamondback Tape Library)’를 포함한 ‘IBM 스토리지 딥 아카이브(IBM Storage Deep Archive)’를 도입했다.

스트라드비젼은 기존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복구에 10시간 이상이 걸리고 반복 접근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등 비효율이 있었다. 이에 확장성과 신속한 데이터 접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IBM 기반 아카이브 체계로 전환했다.

새로 구축된 IBM 스토리지 딥 아카이브는 초기 10페타바이트(PB) 규모로 시작해 테이프 추가만으로 약 30PB까지 무중단 확장이 가능하다. 장기 보관에 적합한 내구성과 안정적인 쓰기 성능을 갖춰, 대규모 자율주행 데이터 저장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전 클라우드 아카이브 대비 데이터 복구 속도도 대폭 향상됐다. 최대 수 시간이 걸리던 복구 절차가 5분 이내로 단축돼 모델 재학습 및 검증 작업을 즉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표준인 S3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기존 클라우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스트라드비젼 데이터 이노베이션 센터 데이터 엔지니어링 온규호 그룹장은 “아카이빙의 핵심은 비용과 안정성의 균형이다. IBM 솔루션은 대규모 연구 데이터를 장기간 운영하는 데 필요한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게 했다”고 말했다.

IBM 스토리지 사업부 윤재민 상무는 “스트라드비젼 사례는 IBM의 아카이브 기술이 대규모 연구 환경에서 안정성과 비용 예측 가능성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IBM은 기업들이 데이터 증가 부담을 줄이고 핵심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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